여러분은 사진과 동영상 중에 어떤게 좋으시나요?
상당히 이상한 질문이죠? 그렇다면 다르게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사진과 동영상 중에 어떤것에 더 돈을 투자하실건가요?
저는 사진은 당시상황을 예쁘게 기록을 한다고 생각이 들고 동영상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여 추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상황에 여유가 있다면 본식스냅과 본식dvd 둘 다 투자를 많이 하여 비싸고 좋은 곳에 하는게 좋겠죠. 그러나 결혼준비를 하며 드는 돈은 많은데 크게 여유가 없다면 가성비 업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경우에는 스튜디오 촬영 당시 돈이 많이 들어 더 그런생각이 드는 걸 수 있겠으나 그때 당시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을 할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했습니다.
본식 준비편 : 스냅스타 가성비 본식 DVD
전에 포스팅에서 몇차례 나왔었는데 저는 플래너 업체를 비동행 업체인 웨딩북으로 했습니다.
앱을 통해 예약하고 찾기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제 담당 플래너님께 본식영상 업체를 여쭤봤었지만 가격이 높거나 퀄리티가 좀 안좋아보이는 업체들이 보였기에 직접 발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업체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후기가 없거나 샘플 영상도 적은곳이 많아 신뢰성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는데요. 다 하나하나 들어가서 본 결과 저는 '스냅스타'라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보아하니 제가 본식을 진행하는 셀럽앤어셈에서도 여러차례 다른 신부님들이 언급을 했었고 실제로 거기서 꽤 많이 진행을 하여 샘플과 비용을 확인했습니다.
비용은 좋은 화질에 2캠으로 세금별로인 35만원.
대부분 가성비 업체라고 하더라도 40만원을 훌쩍 넘었었는데 35만원이면 상당히 충격적으로 저렴했습니다.
게다가 많은 할인 이벤트로 더 저렴하게도 가능하니까 저는 더 물을 것도 없었고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스냅스타 이용방법
이 업체의 신규회원은 오직 채팅상담으로만 예약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상담내역을 기록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저 또한 기록을 하기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의를 하면 스케줄 확인을 한 후 답변이 2시간정도 이후에 온다고 하는데 저는 저녁 7시 이후에 문의를 하여 상담시간이 아니었고 다음날 오전 중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바로 예약금 10만원 입금을 하였고 카톡채팅을 통해 추천인 입력했습니다. 추천인 입력시 할인이 만원 들어가기때문에 짝꿍을 구했고 구한다음 채팅방에 그 사람의 이름과 본식날짜를 얘기하였더니 반영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추천인이란?
추천인은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할인 이벤트입니다.
추천인 등록 방법은 총 2가지.
1. 신규 고객이 예약을 할때 나에게 스냅스타를 소개해준 기존 고객을 등록하면 만원 할인
2. 다른 신규 고객이 기존 고객인 나를 등록할때마다 만원씩 할인
(여러 신규고객이 나를 추천할때마다 계속 할인가능.)
앗 그런데 이미 예약한 사람이라면? 이미 예약한 사람이더라도 나중에 추천인을 입력해도 됩니다. 되려 추천인 구하다가 원하는 날짜에 할 수 없을 수도 있어서 먼저 예약하고 나중에 추천인을 구하는게 나을것같아요..
(단, 추천인이 예약금을 걸지 않았다면 추천인 반영이 안된다고 해요.)
촬영 구성은 어떻게 될까?
촬영 전 확인연락이 본식 5일전에 온 후
본식날 신부대기실(1시간) - 본식(1시간) - 피로연인사 or 폐백(30분)으로 피로연과 폐백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촬영시작은 예식 1시간 전 신부대기실부터 시작하는데 혹시 메이크업부터 촬영을 하고싶다거나 피로연과 폐백을 둘다 촬영하고 싶을 경우라면 추가금을 내면 된다고 해요.
1인 2카메라로 고정캠과 스냅캠 + 영상화질 4K(UHD) + 뮤직비디오 5~7분 + 스냅캠 30~40분 + 고정캠 무삭제본 40분~ 1시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냅캠 영상은 NO BGM. 작가가 들고 이동하면서 클로즈업으로 촬영이 되고 여러각도로 이동하면서 촬영이 되어 중간중간 끊기는데 그걸 다 하나로 편집해서 보낸다고해요.
고정캠 영상은 NO BGM. 본식 무대 뒷편이나 앞에 삼각대위에 설치하고 전체적으로 보이게 촬영하는데 피로연에서는 쓰지 않아요.
촬영본은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
영상촬영의 경우 편집은 본식일 기준 50~60일 정도 소요되는데 스냅은 원본을 2주안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촬영본은 6개월 동안 요청하면 보내줄 수 있다고 하니 혹시 지워지면 다시 요청하세요.
이렇게 보니까 거의 포멀한 내용밖에 담기지 않은거 같아 제가 선정한 이유를 써보겠습니다.
스냅스타를 선택한 이유
1. 전속작가 촬영 (알바나 학생X)
2. 높은 화질에 저렴한 가격 (영상화질 4K에 35만원)
3. 원하는 구성을 요청해도 된다.
(기본적으로 자막과 효과, BGM, 인터뷰를 삽입해도 되는데 인터뷰는 혼주와 지인2~3팀 정도.)
저처럼 저렴하면서 높은 화질의 가성비 업체를 찾고 있다면 전 스냅스타를 추천합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구도와 구성인지 sns에서 느낌을 보고 정해야겠죠. 혹시 추천인 할인 필요하다면 댓글주세요.
모두 행복한 결혼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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