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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무급휴가 2번째 이야기(임산부 유럽여행, 운동아닌 스트레칭, 비비고만두는 사랑) 전에 말한대로 나에겐 나름의 루틴이 있다 하지만 이날따라 전날에 밤 늦게 집에 도착해서 전-혀 나가고싶지않음 그래서 쟈기(남편)가 나가고 이 겨울에 창문 확 열어재낌! 그리고 조용히 청소기를 민다. 쓱쓱 그리고 10시에 운동을 시작하쥬 휴 나름 열심히 끝낸 사진을 찍었당 이거슨 마치 인스타 스토리의 오운완⭐️ 운동한다고하면 다들 걱정하고 하지말라는데 배에 힘 최대한 안들어가는 다리 깔짝임일뿐임 그리고 너무너무 배고파지니까 냉파를 시작한다 그거슨 남은 피자🍕🍕 후후 난 새우를 엄청 좋아했는데 신기하게도 임신하고나니 먹기싫어짐 ㅇㅅㅇ 임신은 참 많은 걸 바꿔놓는다 ㅠ 막 3조각으로 보이지만 딱 2조각임댜 오해ㄴㄴ 놀라운게 쟈기님이랑 삼겹살 먹으러다니는게 낙이었는데 고기가 정말 딱 싫어졌다 그리고 미안하게도 .. 더보기
임신을 하고 난 후 휴가를 결정했다. 오늘부터 1일 굉장히 오랜만에 티스토리의 글을 써보는것같다. 내가 글을 이렇게 다시 쓰는, 아니 쓸 수 있는 이유는 혼자만의 시간이 보장되어있기때문이다. 어렸을때부터 독립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나는 직장을 제외하고 남편과 계속 같이 붙어있는데 그렇게 되면 내가 해야할일을 잘 못하게된다. 왜 연애할때는 데이트하러 나가서 데이트에 집중하지 블로그 쓰는 사람은 별로 없지 않은가... ...? 아닌가? 나만그래? 어찌되었든 남편과의 시간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걸 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놓아버린 나의 일상들. 그 일상을 다시 이어붙일때가 되었다. 결혼 결혼생활은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지만 우리는 큰 트러블이 없다. 물~론 우리 둘의 투라불이 없다는거제 뭐 썸띵 쉬댁췬줭 이런걸 말하는건 아니다. 그건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