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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 진정한 후 이야기

무급휴가 8:) 임신22주차 곧 다가올 나의 생일 내가 준비한다 (서울 케이크 맛집들 같이 볼래여?) 이번주 일요일 생일이 다가왔네여 임신중이라서 크게 먹고싶은것도 없고 하지만 그럼에도 누군가 챙겨주길 원하는 그런 생일이 다가왔습니댜 바로 전 포스팅에 코스트코 케이크나 먹을까라고 했던 쟈기님에게 서운했던 제 사연을 올렸었쥬 그래서 내건 내가 챙긴다는 마인드로 제가 직접 케이크를 고르는 중입니다 (아무도 내꺼 못건드려) 어제 밤부터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역시 유명한곳들 대부분 딸기 케이크들이더라구요 지금같은 겨울시즌에는 항상 딸기생크림케이크가 많아서 아쉬울 따름 ㅠ 케이크는 생일때 아니면 잘 먹지 않아서 최대한 다른 케이크를 하고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있는 중이에요 그러다가 태동이 느껴져 또 배를 찍을때가 됐군 싶었쥬 저번에 지인 어르신께 들어보니 아들 가진 임산부는 펑퍼짐하다는데 전 아직 그정도는 아닌가.. 더보기
임신 22주차 우울함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뭔가 갑자기 기분이 급 우울한 하루를 이겨내기 위하여 모두들 안녕 22주차 임산부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사연을 얘기할게요 제 사연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았어요 쟈기님과 간단하게 빵에 커피마실때까지만 해도 말이죠 씻고 준비해서 저희는 용산역으로 갔습니다 시부모님을 봴려구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인데 이유가 있어서 잠시 당일치기로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희가 차로 모시고다닐 예정이었어요 아침 10시반쯤 만났고 그 이후부터 4시반까지 함께 있었는데 그 시간 자체는 저에게 너무 고된 일정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저희 시부모님은 약간 마이웨이 스타일이신데요 아버님은 자기가 좋아하는것은 꼭 먹어야하시는 스타일, 어머님은 나도 그랬다 혹은 그정도 주수됐으면 입덧도 괜찮아지고 살만할텐데 스타일이라 해야하나여? 됐고 그냥 아버님이.. 더보기
유럽여행 3:) 인스브루크에서 피렌체 가는 여정 (OBB 기차 예매 전날에 취소통보 받아 버스타고 트랜스이탈리아기차 갈아타 간썰…->결국 전액환불) 인스브루크에서 너무나 환상적인 하루하루를 마무리하고 이제 다음 여행지인 피렌체를 가기 위해 준비를 완료! 피렌체는 또 어떤 광경일까 기대가 되고 이번에는 기차를 갈아타야하는 일정이라서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혹시라도 기차를 놓치면 어쩌지 환승시간이 충분한가?를 고민하던 와중 진심 잠자기 직전에 불현듯 다시 한번 OBB 어플을 확인하고싶어서 살펴봤댜 기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워낙 많다고 하니 얼마나 되나했더니만 아니…? 걍 느닷없이 우리의 예매내역 아래에 뭔가 뜨는거 아니겠음? 처음에는 어플에 오류가 있나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싶을정도로 걍 ER81 글자만 써있다고 생각함 근데 자세히 보니 EC라고 되어있어서 이게 뭐야 하면서 눌러보니까 위에 사진처럼 나오는거에요 -우리의 원래 일정 : OBB 인스브루크 -.. 더보기
유럽여행2:) 인스브루크 innsbruck (비엔나에서 출발 obb, 화장실이용, 식당칸 이용하기, 기차표+인스브루크 카드 결제한사람) 매우 고딕하면서도 현대적이었던 깔끔한 도시 비엔나를 떠나고 우리가 너무나 고대하던 인스브루크 가는날 소뤼질러어😆😆 체크아웃을 완료하고 비엔나 센트럴역을 왔다 (알고있겠지만 센트럴역 화장실 유료니까 숙소에서 화장실 꼭 들렸다오기) 이미 온라인으로 기차표 결제를 완료한 상태지만 메일로 코드만 날라온 상황이라 실물표를 뽑아야한다 방법은 매우 쉬움! 그냥 티켓기계에 가서 티켓뽑기에 코드 입력하면 나온다 기차가 워낙 연차가 많이되고 지연이 많이 된다길래 긴장타고 메일 확인 계속하고 플랫폼 시간 등 확인을 많이 했다 기다리면서 커피한잔했는데 여기 커피는 진짜 우리취향 아니야… 너무 연함 누가 유럽커피 맛있다함? 카누 가져올걸 후회 중인데 괜찮아 아직 우리에겐 이탈리아랑 스페인이있어 ㅠ 다행히 제시간에 왔듀🚃 여기는.. 더보기
유럽여행 1:) 오스트리아 비엔나 (크리스마스 당일 마켓, 시내 구경, 슈니첼, 굴라쉬) 드디어 도착했던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서 쉽게 빈 중앙역에 갈수있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지혜를 빌려 obb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구매하고 바로 달려감 다행히 기차가 금방왔음 ㅠ 근데 14시간 너무 힘들어서 거의 쥭기 직전이라 빨리 숙소로 가고싶었음 한 20분이었나 도착하고 숙소갔다가 저녁거리 사러 역에 있는 intra? 마트왔다 몰랐는데 쟈기님이 아주 햄믈리에 갖가지 소시지같은 종류를 팔아서 거의 1일 1햄 먹는중 우리가 간곳은 1층이었는데 지하에 엄청 큰 매장있으니까 꼭 거기로 가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마트 안여니까 주의! 숙소 다시 도착함 에어비앤비였는데 한국과 비교했을때도 손색이없음 우선 깨끗하고 넓다 약간 고급 오피스텔 느낌나는게 층이 높아 뷰도 좋지만 자동블라인드?가 있어서 고급짐 그리고 새건.. 더보기
무급휴가 7 :) 16주차 배사진, 유럽여행 전 집안일, 임산부 대한항공 비엔나 이코노미 후기 유럽 여행을 가는 주가 시작됐기때문에 이것저것 할게 많은 주였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관리를해보고자(라고 말하고 냉파로 쓰는) 고구마와 빵, 소스들을 꺼내본다 맛남 남은 양배추들을 처리하기위해 사촌동생이 마침 집에온다하여 순대볶음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개매워서 양배추가 빛을 발하는 순간 그래도 동생 왔으니 주먹밥과 계란찜도 꼭 해보기😙 이 날은 손에 꼽는 추위였으나 사촌은 다음날 출근을 위해 밖에나가버랴따.. 잘가.. 죽지마.. 잘 도착했다는 톡은 와있었다. 다음 날 집을 비우기 전에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해놓았다 진짜 드러움!!! ㅠ 초파리 왜 사체가 생각지도 못한곳에 있는지 쟈기님한테 차마 그 사진을 못보낸게 아쉽다 왜요 좋은건 나눠야죠 휘우 그렇게 완성된 내 냉장고 ㅠ 너무 맘에듬 청소에 또 이렇게 집착.. 더보기
무급휴가 6 :) 임신 16주차 성별확인, 쏘렌토 계약해버림 어느덧 임신 16주차가 저번주였는데 이거 저번주에 올렸어야했는데 쟈기님이 집에 금토일 연달아 다 있어서 포스팅을 못해 밀려버렸다 내가 이 블로그를 일기 형식으로 쓴다지만 누군가에겐 정보성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이제보니 내용이 굉장히 중구난방이라 도움이 1도 안될거같은 냉철한 판단을 마친바. 오늘부터는 주마다 있었던 진료라던가 증상, 배 상태를 올리려고 한다 이 날은 쟈기님이 출근하는 날이라 집에 혼자 있었는데 나는 아침에 할일을 끝내버리고 오후시간을 어영부영 게으르게 보내는걸 좋아해 오전에 후다닥 청소하고 빨래하고 운동하고 점심 먹고 작년에 얼려둔 딸기와 너무나 익어버린 바나나로 딸바우유를 만들었다 이 맛은 딱 집에서 어머니들이 만들어줬던 노첨가 본투비 과일맛 존맛이다 문제는 만든사람만 맛있을 수.. 더보기
무급휴가5:) 육아휴직 신청서 회사에 제출하는김에 밥 얻어먹고 주차연습하고 묵은 열무김치로 비빔국수 먹고 브릴리언트 어제 비가 왔었다고 신발에 온갖 풀떼기를 가지고 집에 들어온 쟈기님의 발자취.. 나 바로 어제 대청소 했다? 저거 안치울거다? 그냥 둘거다? 비온 다음에는 제발 신발 좀 털고 오자 오늘은 점심에 약속아닌 약속이 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내가 다니는 회사(=병원)에 서류를 내기 위해서다 서류는 거창한건 아니고 육아휴직신청서 하나다 육아휴직신청은 원하는 육아휴직날짜 한달 전에 회사에 신청을 하면 되는건데 필요한 서류는 회사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육아휴직신청서(근로자)->육아휴직확인서(회사)->육아휴직급여신청(근로자,회사 각자알아서) 요 순서라 나는 신청서를 내러가는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장님의 경우 워낙 잘 까먹고 날짜 잘 못지켜서 출산휴가신청서는 따로 내가 나중에 내기로 함 나 같은 경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