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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 진정한 후 이야기/임신 그리고 휴가 그리고 행복이유

임신 중기 유럽여행 :) 스페인 여행의 끝 (임산부에게 21일은 너무 길었다...)






드디어 길고 길었다고 생각한 유럽여행의 끝이다

총 21박 정도를 하였는데 임신 기간에 갔다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속시원하게 갔다오고 더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포스팅도 마지막을 향해 가는데…!






감기를 완전히 하루를 끙끙 앓고 다음날이다
(임산부라서 바로 먹지도 못하고 오렌지같은 과일이나 차 종류 마시면서 버티다가 열이 안떨어져서 결국 타이레놀 한알 먹었고 내리 잤더니
다음날 괜찮아졌다)

->이때 쟈기님이 점심, 저녁 열심히 딜리버리해주고 챙겨준 덕분이라고 생각함 ㅠㅠ 고맙다잉





어찌되었든 다음날 멀쩡해져서 시내 구경 및 쇼핑을 해야겠다 했는데 거리가 꽤 있지만 걸어서만 다녔다

다행히 날씨도 아주 죠음



여기는 그 유명한 보케리아 시장인데 워낙 유명해서인지 사람도 많았다
구경할까 했지만 여기서 사는게 이득은 아니라는 말이 많아 그냥 패스






그리고 여기도 유명하다고 들은 로캄블라섹? 아수쿠림 가게인데 테마가 너무 통통 귀여워서 테마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고싶었지만
하나만 골라먹었다
여기는 토핑이 다양해서 사진찍는 맛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사는듯

우리가 고른건 마치 과일빵 슈니첼? 같은 맛이었고 먹을만은 했다
다만 우리나라 베라에 비해 너무 자극이 적어 그건 좀 아쉽달까!?






여기도 호프만 빵집인데 유명하다
시그니쳐는 크로와상인데 제일 유명하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들은 다 매진 ㅠㅠㅜ 오전이었눈뎅 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다른 크로와상과 피스타치오 빵을 샀다
(왜냐면 피스타치오는 우리 핏찌가 생각나니까 애정이감 힛)






길거리 벤치에서 빵 먹고있는데 비둘기 장난없음

참새는 그나마 에잉 귀여워 ㅠㅠ 우리나라랑 똑같네에 하다가 

우워어어어 비둘기이~!!!!
진짜 떼거지로 몰려와서 빵조각 하나라도 훑는데 쪽수에 밀려서 무서웠음

그래서 발재간으로 겁주면서 있었는데 다행히 다른쪽 벤치에도 사람이 앉아 빵을 먹자 우루루 거기로 몰려감
심지어 그분들은 빵 쪼개서 나눠줌..



그래서 우리 쟈기님 또 동물들의 천사가 되고자 봉지 탈탈 털어 가루를 내려주니 비둘기들이 따라옴

얘드라... 이거 그냥 설탕 덩어리야...




 




스페인 여행 쇼핑리스트에 있는 스와비넥스

엄마들이 좋아한다고 하던데... 
스페인 브랜드라서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다고 들었다
허지만 우리나라에서 보았는데 가격차이가 크게 없었다

우린 저거 구하느라고 이약국 저약국 많이 돌았는데 ㅋㅋㅋㅋㅋ
다들 그냥 국내에서 구매하세요 ㅠ







겨울이지만 스페인 바다를 보기위해서 또 걸어갔는데 또잉
우리나라 산스장처럼 여기는 바스장? 해스장이 있다 바다헬스장 해변헬스장 ㅋㅋㅋㅋㅋ
어우 근데 여기는 박수를 절로 치게 만드는 형님들이 많았다
후후 좋은 구경하고 가유



 

바다보면서 운동하는 기분이란 대체 뭘까..

홈트만 하는 나로서는 알수없다..

애초에 운동할때 주위에 사람있으면 신경쓰여서 영 집중을 못하는편..

 

 

 




좀 걷다보니 외국인커플이 파도 피하기 놀이를 하고있다

파도는 센편이라서 철썩거리며 파도 치는게 맞으면 바로 숙소로 가야할각..

쟈기님이 자기도 파도 오기를 기다리는데 귀신같게도 우리쪽에는 파도 안치고 다른 커플한테만 침
왜… 우린 기다리는데도…

우리도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깔깔 거리구싶은데...

아쉽지만 곱게 갔다

 


근데 저렇게보니 우리 쟈기 아버님하고 뒷모습 똑띠네 ㅋㅋㅋㅋㅋㅋ
20대에 뒷짐 ㅋㅋㅋㅋㅋㅋ







평화롭게 해변 벤치 구경하면서

인스타 스토리도 올리고 한가롭게 있는데 역시 우린 가만히 못있는지 뭔가를 하고싶은 우리

쟈기님은 케이블카를 타보고싶다고했다


일단 걸어감

 

 

 

 



좀 걸어가니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오는데 사람이 적다
거리도 짧은 편이긴 하지만 편도 15000원이 넘었던걸로 기억.

비싸긴하지만 여행이니까! 일단 타본다






네 반대쪽에 도착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한순간에 도착했는데 케이블카는 내가 보기엔 굳이 안타도 된다 파였고
마치 여수 케이블카 타는 기분이었다

케이블카 크기는 작지 않아 사람들도 꽤 모여 탔다
단점은 앉는 자리가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귀신같게 반대쪽 오니까 비가 올거같았고 사진 좀 찍다보니 비가 온다 ... 집드가쟈...

 



엇 근데 저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보여서 인증사진 찍기 시작!
이 멀리에서도 저렇게 잘보이다니 역시 내 인생 최고의 성당이다



 

 

 

또 시간 지나니 비 안옴 ㅋㅋㅋ 유럽의 날씨란?




길거리를 지나 숙소 근처로 가다가 무지개를 보았다!

비가 좀 오다말다 했었는데 무지개를 보니 기부니가 좋아짐
하지만 그와동시에 배가 고파진 우리는 밥먹기 위하여 저녁을 먹을곳을 찾기시작함






우리가 항상 가는 마트 옆 골목에 있는 로컬스러운 식당인데 의외로 동양인들이 좀 들어왔따
음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대부분 일본사람들 느낌이었다

혼밥하러 온 사람도 있었음!
맛은 쏘쏘지만 분위기가 편안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다음날 모닝
Girona 가는 길(개빡침 주의)


전날 저녁 더이상 바르셀로나에서 할게 없다고 느낀 우리는 근교를 찾기 시작했다
근교여행은 저번에 몬세라트도 있지만 지로나도 있는데 투어를 하기에는 지로나는 좀 많이 아쉬울거같아 이번에도 개인적으로 찾아가 보기로~!

호기롭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기차표까지 예매를 하여 기차역 내부로 들어왔으나
목적지 보지도 않고 예정시간에 들어온 기차를 타버렸다.
그런데 창문을 보니 다른 한국인 여성이 타지않은 것을 확인
(직감적으로 이게 아닌거 같았고 지도 상에서도 생각치 않은 라인으로 움직였따)

주위에 있는 외국인에게 물어봤지만 지로나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 방향이 아닌거같다고 하며 다음이 종착역이라고 말해주었다
잘못탔네 내려야겠다 싶었는데 기차 내부에 한국인 50대 부부?가 있었다

그분들도 지로나를 가는거 같았는데 우리가 물어보는거 보고는 자기네들도 찾고있고 본인들 옆자리의 외국인에게 물어보고는 그냥 우리를 웃으며 쳐다만봤다
그쪽 외국인은 지로나 가는게 맞다고 한거같은데 우리를 보며 걍 웃음
..? 뭐 어쩌자는?

우리쪽 외국인은 아니다 그쪽외국인은 지로나방향 맞다 라는 상황에서 그 50대부부는 자기네쪽을 확신하고 있는듯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가 아닌거 같았는데 확신이 없으니 그냥 내렸다






근데 보니까 엥 종착역?
우리쪽 외국인이 맞았다
이미 멀리 와버려서 그 50대 부부에게 말해주러 갈수도 없었다
그럼 역무원이 내리라고 하겠지

우린 원래 있던 역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다시탔고
그곳에서 그 부부를 다시 볼수 있었다

근데 진심 개빡치게 아저씨가 와서는 눈은 하희탈로 웃으며 얘기하는데 왜 말도 안해주고 갔냐고 탓을 하는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참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내가 이미 그길로 가는거라고 확신하고 계신거 같아서 말안했어요 저희는 초행길이라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무시하고 다음 기차는 언제냐고 물어보드라
짜증남 난 대답도 안해주고 싶었는데 착한 쟈기님이 또 대답해줌
(이분 내려서 화장실에서도 만났는데 여자화장실에서 나옴..뭐야.. 찌린내도 나고...)

외국에서 한국인 만나면 그냥 지나가거나 좋은 분 만나거나 둘중하나였는데 이런 상황 처음임
다시는 마주치지말기를..






그렇게 과자를 먹으며 마음을 달래고




지로나 도착!
ALE - HOP 여기는 프렌차이즈 같은게 바르셀로나에서도 보았다
우리나라의 패션종류 올리브영 같달까?






드디어 지로나 길을 걷는데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좋았다
한산한 어디 근교온 느낌!



 

 

 

 

스팟 몇곳이 있긴한데 우선 이 빨간 다리!

막상가면 그냥 별거 없긴한데 그래도 일단 유명하다면 건너봐야지!

 

 

정말 얕은 천?을 사이에 두고 다리를 이렇게 여러개 두는게 유럽스럽

다리도 진짜 쪼그매가지고 ㅋㅋ

 

우리나라였으면 다리도 넓직하게 깔았을듯

 

 

 

 

 

 

우리가 아침부터 움직였기때문에 배고프지는 않고 카페에서 브런치같은 런치를 먹기로 했다

커피 한잔씩과 샌드위치, 케이크

 

 

근데 ㅋㅋㅋㅋ 역시 한국은 이미 많은 문화권을 데려온게 틀림없는게 샌드위치나 커피나 

내가 지금 남양주 근교에 와있는건지 유럽 지로나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친근하다

 

잠시 쉬어주며 멍때리다가 또 출발한다

 

 

 

 

 

 

지로나에 도착해서 제일 귀여웠던게 이런 조그마한 소품들 ><

 

너무 귀엽고 색깔도 알록달록한게 마음에 든댜

어른들도 좋아할거같아 이모들과 엄마의 간장종지를 하나씩 고르고 시어머니가 좋아할만한 와인마개도 샀댜

 

드렸더니 이런 비슷한 도마뱀 가지고계신다고 사진으로 보내주시는데 (내눈에는 전혀 다르지만) 어머~ 정말 비슷하네요^^^ 

 

 

 

 

 

 

듣기로는 지로나가 왕좌의 게임과 같은 드라마 촬영지라고 들었다

난 안봤지만 딱 보기에도 중세중세 스멜나는 차갑고도 옛스러운 느낌의 벽?벽돌?들이 길을 따라있다

 

근데 여기 정말 사람이 별로 없다

 

 

 

 

 

 

가끔 사람 좀 있는곳은 이런 성당과 같은 스팟인데 

성당은 하도 많이 봐서 아쉽게도 우와~같은 리액션은 없다

 

그리고 우물이 있는데 금방이라도 이세계로 갈수 있을거같음

크기도 크닷..

 

 

 

 

 

 

 

여길 가나 저길 가나 다 비슷해서 따로 표지판도 없는거같고 정처없이 걷다가 저 성벽같은 곳이라도 가겠다 싶어서 열심히 올라가봤다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ㅋㅋㅋㅋㅋㅋ

나 임산부 맞는지? 이때 20주 됐을텐데 쌩쌩하게 잘 다녔던듯

 

 

 

 

 

 

 

 

드디어 올라옴!!

생각보다 예쁜 스팟이 있어서 사진 찍었는데 아쉽게도 어딘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않는다 ㅠㅜ

 

근데 사진찍었는데 왼쪽은 갤럭시, 오른쪽은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자존심상하지만 왼쪽의 갤럭시 사진이 더 고르게 잘나왔다

 

햇빛에 직방이다보니 오른쪽은 어두운부분 다 날라가버림!

 

 

 

 

 

 

지로나에 와서 제일 길어보이는 성벽에서 사진 찍는데

여기 좀 스팟인지 커플이 사진을 한참이나 찍더라

 

그들이 사진을 찍도록 숨어있다가 가길래 우리도 나와서 사진 여러장 찍기~!

 

 

 

 

 

그리고 내려가는 길도 꽤나 긴데 낙서 보면서 여기도 이런게 있구나 싶었다..

여기까지와서 아주 대~단한 열정이다

 

 

 

 

 

 

시간이 지나니 날이 더 좋아졌다 ㅠㅜ

날씨 너무 좋잖아 ㅠㅠㅠ

 

 

이제 일정이 얼마남지 않아 마지막으로 또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테마로 먹어봄

아까 위에서 먹었다고 올린곳인데 헤헷 

솔직히 이탈리아 젤라또가 너무 먹고싶었당

 

 

 

 

 

 

다 다녀오고 카탈루냐로 돌아왔다

이제 기차표는 놓아주기로~

 

 

 

 

 

 

이제 일정 얼마 안남아서 우리나라의 정육점같이 로컬 하몽집에 들어갔다

열심히 하몽소개 해주셔서 안주거리고 하나 삼

 

그리고 캔아이 츄라이 하면서 먹어본것도 있었는데 어느 등급인지는 모르겠으나 직접 자르는거 보니 신기하긴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좀 평이 좋은곳으로 가자는 쟈기님의 말대로 왔더니

굉장히 붐비는 곳으로 왔다 로컬스멜 나는 곳이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가격대는 장난이 아니었다

 

여행하면서 제일 아쉬운건 음료 ㅠㅜ 나도 술을 한잔씩 마셔보고싶지만 핏찌가 있기에 그럴수도 없고

항상 콜라같은 탄산들만 시켰더니 물림.. 

 

 

 

 

 

 

마지막 모닝

 

공항에 가기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잠시 맡기고 앞에 광장에 앉아있었다

앞에 보드도 타고 행복해보이네그려~하는즁

 

 

 

시간이 많이 남아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기로 결정!

 

 

 

 

 

스페인까지와서 라멘먹을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뜨끈한 국물을 맛보니 

좋긴 좋더라 ㅠㅠ

 

음식도 금방나오고 

나름 만족하는 식사였고 카페는 좀 이동해서 왔는데

 

 

 

 

 

 

세상에 여기 사장님 센스 넘치는게 우리가 주문을 먼저하고 자리는 빈자리 하나 있길래 저기 앉아서 먹겠다고 하면서 계산중인데 어떤 외국인 커플이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함

 

그래서 사장님이 저분들이 먼저야^^라고 하니 비켜주었다

고마워요 ㅠ 

커피맛도 좋았는데 이 분위기는 마치 성수에 온거같았고 주위에 앱등이들과 예쁜 언니들이 많아 좋았댜

혹시 바르셀로나 핫플인가 싶었음

 

 

 

 

 

 

 

그리고 마지막마지막으로 식후땡으로 파이브가이즈 ㅋㅋㅋㅋ

우리의 배가 어찌됐는지 모르겠지만 먹어치웠다

우리나라에서 너무 유명하고 아직도 웨이팅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여기서 먹어봐야겠다 싶었음

 

그래서 버거 1 감튀 쉐이크 시켜서 먹었는데

왜 감튀에 쉐이크 찍어먹는지 알거같았댜

그리고 땅콩은 정말 어떻게 껍질있는채로 이렇게 짭짤하게 만들었는지 용함!!!

그리고!!! 버거는 기억안남..

 

 

어쨋든 조은 경험이어따

 

 

 

 

 

 

 

 

이제 공항버스 타러가는길

우리 쟈기님 여행 내내 이렇게 짐 싹다 들고 고생을 많이 했다 ㅠㅜ

내가 또 그 고마움을 잊었구나 흑흑 ㅠㅠㅜ

 

유럽은 길도 안좋은데 고생많았수 ㅠㅠㅠ

 

 

 

이제 한국가쟈 ㅠㅠㅠ

 

 

.

 

 

면세 오자마자 아주 들뜸

술 사러 ㅋㅋㅋㅋ

 

예전에는 사러간다하면 그래그래 사쟈 이러면서 같이 홀짝 마셨는데

지금은 임신중이다보니 너 먹을거 사렴.. 이런 느낌

 

너의 눈에는 이런 내가 배신자 같겠지 ㅋㅋㅋㅋ 같이 먹었던 사람이 이렇게 무관심하니까 ㅋㅋㅋㅋ

결국 샀다

 

 

출산 후 마셔보기로 약속~!

 

 

 

 

 

다행히 큰 문제없이 공항에서 쉬다가 뱅기를 탔고

우리 앞자리는 눕코노미인 사람이 있어서 너무 부러웠다..

 

우리는 3명 꽉채워서 감...

 

 

 

 

 

 

한국 도착~!!~! 

너무 좋다 ㅠㅠㅠ

 

오자마자 sk에서 빌렸던 어댑터 반납하고 스페인에서 예약해놓은 카카오 벤츠?맞나요

그 큰차 빌리는거 그거 예약해놨다

 

왜냐면... 내가 너무 지침... 덕분에 편히 올수있었다

기사님이 물도 주시고 ㅠ 나 꿀잠잠

 

 

 

유럽여행 쇼핑리스트

 

 

짐푸는데 뭔짐이 이렇게 많았던지 ㅋㅋㅋㅋ

영 산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그래도 주위 나눠주고 하니 우리껀 많지않다

잘 먹고 잘 다녔으니 너무 좋았고 앞으로는 3주 여행은 안하기로 했다 ㅋㅋㅋ

너무 힘들어 ㅠㅠ

 

이때 집 오자마자 우리집이 이렇게 아늑하고 깔끔한 스타일이었나 싶었음

 

아침에 요거트 먹는 내 일상이 엄청 소중함 ㅋㅋㅋㅋ

 

한동안 외국 얘기는 꼴도보기싫다가 요즘은 다시 여행보면서 아 좋겠다... 이런다 

 

나중에는 아기 떼어놓고 쟈기님이랑 둘이서 또 멀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