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는 신부의 아이덴티티?가 뭘까요.
제 생각에는 드레스입니다. 웨딩드레스는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빛나게 만들어주죠.
그래서 다양한 웨딩드레스샵이 있고 다양한 스타일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예쁜 드레스를 본식에 입는거죠.
오늘 포스팅 주제
1. 본식 드레스를 입기까지 드레스샵을 몇번 가야할까
2. 기초예신 메리밍의 드레스 투어 솔직후기 (아뜰리에 로리에 - 루이즈블랑 - 레이첼웨딩)
드레스샵은 몇번을 가야하는가
전에 포스팅한 것중에 스드메 뜻과 구성에 대해 설명을 했었습니다.
그때 잠깐 언급을 했는데요.
드레스의 기본구성은 스튜디오 촬영용 드레스 3벌 + 본식 드레스 1벌 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드레스를 다 같은 가격에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드레스의 등급(라벨)에 따라 별도 비용을 내야합니다.
그 이외에도 피팅비 5만원, 헬퍼비 20만원(더 비싼 곳도 있어요.)도 추가하여 비용을 생각하셔야해요.
자! 여기서 저희가 이야기 할것은 드레스 투어 즉 피팅인데요.
드레스 투어날에는 여러 드레스 샵을 돌아다니고 입어보며 나랑 가장 잘 어울리는 샵을 고르는 날입니다.
이 날 드레스를 킵해두기는 하지만 그저 킵이지 정하는건 아니니 그저 본인과 어울릴 샵을 고른다에만 집중해도 부담이 덜해요.
? 왜 부담이 생기냐고요?
사실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샵을 가면 저희가 피팅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고 4번까지 입을 수 있거든요.
즉, 기회가 4번이다!
몇없는 기회 그냥 아무거나 입으면 안되겠죠? 그래서 미리 sns를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것은 캡쳐해 놓으셔야하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뭐가 뭔지 저게 나에게 어울리기는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드레스 스타일링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몇가지를 올리겠습니다.
드레스 스타일
스커트
드레스도 치마의 한 종류죠. 치마도 여러 라인이 있는 것처럼 스커트에도 여러 라인이 있습니다.
벨- 디즈니 공주님같은 드레스 모양으로 풍성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특히 키가 작으신분들이 입으시면 더 예뻐요.
A라인- 말 그대로 A자 모양으로 뻗은 드레스. 대중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잘 어울립니다.
머메이드 - 인어공주처럼 가슴부터 배, 허벅지까지 붙는 스타일로 여러모로 몸매가 좋으신 분들이 입으면 정말 예뻐요.
넥라인 (목라인)
탑 or 오프숄더 or 브이넥 or 보트넥 or 스퀘어넥 or 홀터넥
많은 신부들이 팔뚝살을 어느 정도 가리길 원하기 때문에 오프숄더를 고릅니다.
소매(팔)
캡 or 슬리브(긴팔) or 퍼프 or 케이프 or 버터플라이
버터플라이와 케이프는 요즘에는 보기가 매우 드문 스타일입니다. 요즘에는 캡소매 혹은 아주 짧은 슬리브, 반팔형태를 많이 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재
실크 or 비즈 or 레이스
조명이 비출때 이쁜 비즈를 많이 선호해요!
-위에 사진속에 있는 드레스들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캡쳐를 해놓은 건데 딱 보시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지 아시겠죠? 제 체형은 큰 키에 하체통통으로 다리까지 붙는 머메이드를 하기는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세미 머메이드가 있었는데 본식에서는 어려워보였습니다. 대중적인 A라인 드레스와 적당한 비즈 혹은 실크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순서!
드레스 투어 (하루 3곳 방문) -> 샵 확정 -> 스튜디오 촬영 가봉 -> 촬영 -> 본식 가봉 -> 본식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샵을 가는 날입니다. 촬영과 본식때는 헬퍼 이모님이 가져다 주실거에요~
드레스 투어 일기
이제 제가 갔던 드레스 투어에 대해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드레스투어는 하루에 여러곳을 돌아다니는데 보통은 3곳, 바쁘게 돌아다닌다면 4곳을 다닙니다.
전 3곳으로 진행했고 각 투어비 5만원을 챙겼습니다.
참고로 청담으로 가시는 분들 차는 어디 주차장에 넣어놓고 걸어서 투어다니는걸 더 추천합니다. 주차가 헬이에요.
처음 간곳은 아뜰리에 로리에
맑은 비즈로 유명하고 많은 좀 영한 신부들이 좋아하는 드레스샵입니다. 같은 시간대에 많은 예약자들이 있어서 굉장히 혼잡했지만 드레스들은 그래도 괜찮아서 이때까지는 1위였습니다.
두번째는 루이즈블랑
사진에서도 봤지만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거의 바로 안내를 받았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면서도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많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드레스는 예상대로 우아한 느낌을 주었고 감사하게도 피팅을 한벌 더 해볼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여기가 1위입니다.
세번째는 레이첼웨딩
제가 본곳중에 제일 가성비넘치는 저렴한 샵이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은 있었습니다. 갔던 드레스샵 중에서는 피팅하는 곳 내부가 제일 침침? 오래된 느낌을 받았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직원분들이 드레스를 대하는게 거칠었습니다. 물론 크게 불편한 것은 아니나 나중에 제가 입을 드레스를 저렇게 한다고 생각하면 좀 그랬어요. 하지만 다른 곳과는 차별된게 조명이었습니다. 쎈 조명을 비춰서 실제로 본식때 어떤느낌을 주는지 알 수 있는건 좋은 센스라고 생각해요. 또한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너무 화려한 드레스들이라 맞지않는 느낌을 주어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네 오늘은 간단하게 제 투어 후기와 드레스의 구성과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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