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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 진정한 후 이야기/임신 그리고 휴가 그리고 행복이유

유럽여행 1:) 오스트리아 비엔나 (크리스마스 당일 마켓, 시내 구경, 슈니첼, 굴라쉬)

드디어 도착했던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서 쉽게 빈 중앙역에 갈수있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지혜를 빌려 obb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구매하고 바로 달려감
다행히 기차가 금방왔음 ㅠ
근데 14시간 너무 힘들어서 거의 쥭기 직전이라 빨리 숙소로 가고싶었음
한 20분이었나 도착하고 숙소갔다가 저녁거리 사러 역에 있는 intra? 마트왔다


몰랐는데 쟈기님이 아주 햄믈리에
갖가지 소시지같은 종류를 팔아서 거의 1일 1햄 먹는중
우리가 간곳은 1층이었는데 지하에 엄청 큰 매장있으니까 꼭 거기로 가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마트 안여니까 주의!


숙소 다시 도착함
에어비앤비였는데 한국과 비교했을때도 손색이없음
우선 깨끗하고 넓다
약간 고급 오피스텔 느낌나는게 층이 높아 뷰도 좋지만 자동블라인드?가 있어서 고급짐
그리고 새건물 느낌이 나는게 웃풍이 없다
겨울이었는데 집안 공기 넘나 따뜻해


대충 사왔는데 아래애 있는 저거 이름도 기억안나는 부리또에 싸져있는 샌드위치 진심 비추
별루에염🫨


이건 오레오 써져있어서 그냥 사온건데 엄청 초코 진하고 안에 마시멜로우 있음!! 초코 쳐돌이는 먹을만한데 나도 하나밖에는 못먹겠더라 ㅋㅋㅋ



다음날 모닝🌞



숙소에서 아침 먹었는데 저 Reis
저거 밥풀있는 요거트 같은거라 비추입니다 ㅋㅋ
그냥 요거트인줄알고 산건데 윽 했어요


역에 들려 커피 마시는데 카푸치노 이렇게 연했나🧐



비둘기 모임은 만국 공통인거같은데 지붕위라니
그래도 쟤네들은 날아다니는구나 싶으..



그렇게 숙소에서 걸어서 20분거리인 벨베데레궁 도착



정원도 너무 이쁘다는데 흐린 겨울이라 감흥은 없따


이미 온라인으로 표를 구매하고 왔기에 예약시간 맞춰 줄서서 기다리는즁
이른시간인데도 사람은 많당


조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감
당연히 qr보여주고 들어가야해여
우린 프린트해서 보여줌


우선 사람 없을때 2층으로 올라가야한대서 바로 올라왔고 이 넓찍한 파티룸같은곳도 조금 있다가 사람 바글거림

얼른 키스 보러가쟈규


봐따
워낙 유명해서 아 저거구나 싶은데 예술적 감각이 -0이라 걍 오호 으흠 아하 정도

그래도 뒷타임은 사람 많아질거니까 와서 먼저 보는걸 추천한다고해여

저처럼 그림하고 사진찍는거에 관심없으면 뭐 굳이 싶긴함


벌써 밖이 그리운 쟈기님.. 좀만 참아


네 나플레옹이구요
여기 사진 찍을수 없는 작품들도 있으니까 잘 봐야할듯


2시간 보고나니 아니저게머ㅓ야!!
마켓!? 하고 얼른 내려가봄
그전에 여기 화장실 진짜 냄시 심하고 드러우니까 조심하세요..



그리고 밖에 나와보니 눈오고 있음 꺅😍
진짜 동화처럼 보임 ㅠ 너무 예뻐
우선 배고프니 먹을거찾는데


이거 비추에요
도넛인데 음 안에 크림도 적고 심지어 어떤 아가는 먹다가 버리는것도 봤읍 ㅋㅋ 이게 6유로였나..


여긴 너무 유명하다는데 웨이팅 감내못해서 포기



여긴 슈테판 대성당인데 실제로 크기보면 압도당한다
엄청 높고 겉의 세밀함이 놀라운데 들어가보면 더 한듯

우리나라 천고 높은건 높은것도 아니었구나 싶을정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조심하세여




그 옆에 성 베드로 성당도 가봄
확실히 작기는 하지만 여기도 분위기 장난아님
안에가 너무 화려하지않나요


3시에 오르간연주가 있다는데 이미 슈테판에서 좀 들어서 걍 나옴




거리에 마차 돌아다님
분위기 크으


여긴 명동 느낌나는 거리인데 명품이나 다른 샵들도 많다
문제는 밥먹을곳이 별로없음 ㅠ



갑자기 파이브가이즈 먹을까했는데 줄이 세겹이고 자리도 없어서 포기 ㅠ 밥좀 먹쟈 ㅠ


한참 돌다가 들어온 식당


하필이면 이태리식당이라니 그래도 감지덕지 먹었음
앞에 스파게티랑 같이 있는건 송아지고기인데 육전에 가깝다

의외로 육전이 스파게티에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아버림
마르게리따 피자는 역시 어딜가도 기본 이상이야


이날 저녁 장보구옴


우리저녁 ㅋㅋㅋ
저 음료 딸기사과주스인데 비추요

그리고 여기 오렌지가 진짜 많다
그리 싼건 아닌데 그래도 편하게 먹기좋음
지금도 여행중인데 사먹음



야경 너뮤 멋지고


다음날 모닝🌞


드디어 레알 요거트 데려옴
근데 둘다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한국에서 가져온 꿀스틱으로 꿀차먹음



이거 모짜르트 초콜릿인데 기념품으로 많이 산다고함
우린 놉
나중에 부엘링 항공 타야해서 무게 늘리는거 제한중


그리고 비엔나에서 제일 가기 먼 쇤부른 궁전 가는 길


트램과 지하철을 타고 도착
걸린 시간은 30분? 넘었나?
그 사이에 하늘이 맑아지고있는게 신기해



궁전 앞에 매점같은거 있는데 키푸치노 한잔 사고
음~ 연해~



예약시간 맞춰 들어가서 봤는데 2시간 걸린듯하다
아숩게도 내부 사진은 찍으면 안된대서 열심히 듣고봤음

오디오가이드 무료로 한국어 가이드있고 스토리텔링 너무 잘해서 재밌었음!
지금까지 여기가 재밌게 본 미술관이나 투어 1순위


그런데 여기 앞에도 크리스마스 마켓 있음 ㅋㅋㅋ
배도 고프고 또 구경 각


햄믈리에 또 여기서 베이컨 같은거 샀는데 오우
맛있긴하더라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이들임
육향 강하고 고기고기스러워




그리고 배고파서 이거 먹는데 뭐라 읽는지 모름
가운데껄로 달라해서 먹었는데 익숙한듯한 베이컨까르보나라마카로니 스타일? 꾸덕한게 취향이었다

이게 만원 넘었지 아마




그 사이에 날이 많이 좋아짐!
조아쓰!


이제 저 지올리에테?를 올라갈 차례
꽤 각오하고 올라가야하는게 텔레토비 동산부분이 좀 힘들었다




정상의 단맛
날이 너무 좋구여
일단 오늘은 비가 안와서 좋구여




재밌었던 쇤부른궁 안녕👋


그리고 진짜 비추 오브 비추 식당

원래 가려던 곳 또 닫아서 여기 갔는데 네… 우선 직원이 따뜻하게 맞이하는건 좋았는데 음식 나오는데 50분 걸렸슈
아무리 슬로우 마인드를 가졌다하더라도 직원도 좀 그랬는지 몇분뒤면 나온다고 얘기함


굴라쉬와 슈니첼 그래도 먹어보고싶었고 여기 대표 음식이니까 우린 그걸 경험한것만으로도 만족

슈니첼은 사람들이 돈까스 소스가 없는 돈까스라 소스가 있으면 좋겠다고하던데 나는 전혀 ㄴㄴ
짭짤하니 딱 여기에서 멈추는게 낫다고 봄

그렇게 식사 다 하니까 팁 얘기를 하길래 얘기하는데 어떻게 또 싫다고함.. 5유로 냈다..
그리고 현금 계산할때 계산을 잘 못해서 거스름돈 덜 줄 수 있으니 꼭 확인 그 자리에서 하세여


다 먹고 시내 다시왔음


오페라 하우스
나는 노 교양으로 패쓰

여기에서 제일 크다는 크리스마스 마켓 왔따



사람 터지쥬?
우리나라 도깨비야시장에서 줄스는거 5배는 될듯




이거 맛있어요!
8.5유로라 비싸긴한데 스타벅스에서 바움쿠헨 나온거 먹어봐서 그게 다 바움쿠헨인줄알았던 나로서는 넘나 새롭
의외로 빵도 부드럽 ㅠ




여기에서 유명한 자허 토르테를 카페에서 못먹어봐서 마켓에서 보인 자허 바로 구매!
이것도 맛있다!

듣기로는 초코케이크 안에 과일잼을 넣은게 자허토르테라고 했는데 이건 그거 가성비버전?
쨋든 만족




몇발자국 가니까 또 마켓 ㅋㅋㅋ
아니
마켓 왜이리 많은건데여
쟈기님은 이번에도 와인과 무슨 소시지를 샀다



12/24 크리스마스 이브 마트는 일찍문을 닫는다
똥돼떠



그래서 있는걸로 부랴부랴 저녁먹음
저 케이크도 자허 살때 같이 샀는데 엄-청 충격적인 달달함임
케이크가 꾸덕해서 외국인들 음미하듯 먹을수밖에 없음



다음날 모닝🌞 대망의 크리스마스


저 만두같은 면이 한국에는 없대서 쟈기님이 만들어줬는데 진짜 만두같음! 그리고 맛있어서 스파게티 가루를 사가기로함

맛별로 총 3개 삼 후훗😘


크리스마스에는 닫는 곳이 많기때문에 판교같은곳 산책하다가 벨베데레 또 옴
크리스마스 마켓 문 열려있을까



응 열림
오너먼츠 귀여운거 3개랑 프레젤빵 구매

마켓에서 너무 귀여운 애기 모자가 있었는데 뭔가 음 먼디가득해보여서 애기한테는 못쓰겠다 판단
포기포기




집에 빨리 도착해 핫초코 한잔 🫶
좀 더 진하게 먹고싶은데 카페인 ㅠ

낮잠한번 자고 일어나니 저녁시간


마켓에서 산 맛난 햄인지 베이컨과 함께 저녁 마뮤으리

다음날 26일 우린 인스부르크로 떠난다
제일 기대되는 곳이고 지금까지 제일 최고의 도시였다


이건 그날 역에서 먹은건데 고수 핵많아유..
빼줘..